보은소방서로 감사를 오던 충북소방본부 감사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충북소방본부 한정환 기획감사팀장과 이중완 소방경, 이상교 소방위는 피감기관인 보은소방서 감사를 위해 출근하던 중 청주-보은 간 512번 지방도 청주시 낭성면 지산리 도로를 통과 하던 중 도로 옆으로 트럭이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와 함께 팔을 걷고 구조 활동을 펼쳤다.
당시 전복된 1t트럭은 가로수와 충돌하며 요구조자가 차량 안에 끼어있는 상황이었다.
구조활동에 나선 이들은 서부구조대와 복대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현장경험을 토대로 인명을 구조하는 한편 구급차량을 이용해 사고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을 구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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