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만들면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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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만들면 시장 활성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8.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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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열린 시장 활성화 토론회에서 보은읍 동다리부터 중앙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 조성을 둘러싸고 상반된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설용덕 보은종합상인회장은 “보은읍 동다리부터 중앙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예술과 문화, 풍물,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면 상권이 살 거라 생각한다”며 토론을 유도했다. 그는 이어 “도로 한쪽을 상인회로 구성하고 시장이 연합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은 “차 없는 거리는 대추축제 때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반 5일장을 차 없는 거리로 하면 외지에서 오는 상인들만 득을 보고 보은의 돈이 외지로 빠져나간다”고 주장했다.
최종호 보은전통시장상인회장도 “외지 상인들은 장날 100만 원 이상 벌어간다. 차 없는 거리를 만들 땐 보은군민들이 장사를 할 수 있게 해야지 외지인들이 할 수 있게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청에 근무한다는 한 방청객은 “대추축제를 하면 상권은 완전 죽어버린다. 동다리부터 중앙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물건을 놓고 팔 수 있는 매대를 설치해 행사장까지 연결시켜야 시장과 상권이 같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풍물시장 조성도 입에 오르내렸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패션타운 매각이 끝나고 주차장쉼터사업이 완료되면 노점상들을 유입해 풍물시장을 할 수 있다면 명품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관건은 지자체 의지”라고 이어 말했다. 이에 황대운 보은군 경제정책실장이 “저희는 풍물화시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쉼터 역할을 하면서 5일장 역할도 할 수 있게끔 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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