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골색소폰앙상블, 제9회 정기연주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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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색소폰앙상블, 제9회 정기연주회 펼쳐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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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제74주년 기념 아름다운 음악여행 감동
▲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회원들이 아름다운 색소폰 합주를 연주하고 있다.

보은군민들에게 항상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색소폰연주 동아리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저녁 제9회 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은 당초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9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4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가운데 펼쳐졌다. 청주KBS 이병철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노래’를 시작으로 악화되어가고 있는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기를 기원했다.이어 ‘뱃노래’, ‘OST Medley’, ‘사랑님’이 합주가 펼쳐져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이어, 김연회씨의 ‘그집 앞’, 김홍서씨의 ‘당신이 좋아’, 윤창환씨의 ‘빈잔’, 김동현, 정현수씨의 뚜엣곡 ‘나무꾼’을 연주해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또 이영화, 양은주, 정경제, 조혜은씨가 ‘트로트 메들리’, ‘Let’s wist again‘을 콰르뎃으로 펼쳐 연주의 진수를 선사 했다.
색소폰 연주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보은군여성회관 에어로빅팀이 특별출연해 ‘한잔해’, ‘팩트’ 반주에 맞춰 아름답고 신나는 춤을 선보였으며 이영화 밴드의 ‘밤안개’, ‘안동역에서’를 연주해 아름다운 음악여행의 정취를 더욱 깊게했다.
또한 우종분씨의 ‘유일한 사람’을 시작으로 ‘적과 흑의 부르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들려주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감동을 표했다.
대추골색소폰알상블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뿐이고’, ‘아름다운 강산’합주로 대미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음악여행의 막을 내렸다. 공연이 후에는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김종희 회장은 “한.일 외교관계가 악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복74주년을 맞아 대추골 색소폰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 공연이 보은발전은 물론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지난 2011년 1월에 창단해 ‘2011년 WK리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속리축전 공연’ ‘직지팝오케스트라 찬조공연’ ‘대추축제 공연’ ‘참전용사 위문공연’등 년간 25~30회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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