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보은사업장, 광복절 날 뜻깊은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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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보은사업장, 광복절 날 뜻깊은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8.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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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 쉬는 날이지만 어르신들 위한다면 흔쾌히 동참
▲ (주)한화보은사업장 봉사단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 대접을 위해 음식을 나르고 있다.

(주)한화보은사업장이 제74주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어르신 공경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봉사단은 지난 15일 보은 삼산리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과일, 떡, 고기, 잡채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한화봉사단원들은 아침 일찍 무료급식소를 찾아 청소와 정리 및 음식 나르기와 어르신 동행안내 후 무료급식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6.25참전용사들도 무료급식소를 찾아 식사를 함께하며 한화봉사단원들의 사려 깊은 생각과 행동에 감사를 표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떠난 자리 청소와 환경정리까지 급식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했다.

이의관 한화봉사단원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어르신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젊은 세대들이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대접 하기로 의견을 모아 나섰다”며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음식준비 등 모든 을 도맡아 해 주신 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님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양수 소장은 “ 젊은 사람들의 뜻이 너무 고마워서 모처럼 쉬는 날이지만 흔퀘히 허락하고 함께 했다”며 “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의 정성을 생각해 맛있게 먹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무료급식소는 김양수 소장이 지난 2003년 ‘점심 한 끼만 이라도 따뜻한 밥을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비를 털고 주변 후원을 더해 중앙시장내 약 20여평 정도의 천막으로 시작해 매주 수.목요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은지역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16년째 따뜻한 점심을 묵묵히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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