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장재리, 마을단위로는 처음으로 일본규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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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장재리, 마을단위로는 처음으로 일본규탄 운동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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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이장과 마을청년회 주축으로 현수막 게재
▲ 장재리 마을 앞 도로에 일본을 규탄하는 현수막에 내결렸다.

장안면 장재리 마을이 보은군에서 마을 단위로는 처음으로 일본규탄 현수막을 게재했다.

장재리는 말티재 바로 아래 위치한 마을로 보은IC와  속리산 IC를 나와 속리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나가야하는 마을 중 하나이다.

또 여름휴가철을 맞아 말티재 자연휴양림과 보은군 숲 체험마을, 전지훈련 및 속리산 둘레 길을 걷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을 지나가야 한다.

마을주민 일동으로 된 현수막에는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역사는 반복된다. 한마음 한뜻으로 불매운동에 나서자’ 등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국민들의 각성과 다짐을 촉구하는 내용 및 역사인식에 대한 문제와 아베를 규탄하는 내용 등 모두 3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장재리 김철환 이장은 지난 18일 전화통화에서 “현수막은 아베의 경제보복이 발동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에서 제외 시킨 후 분개해 마을 청년들과 뜻을 모아 게재했다”며 “우리 마을은 말티재를 오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행하는 만큼 극일정신과 뜻에 많은 군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보복이 계속되는 한 작은 농촌마을에 불과하지만 계속 현수막을 게재하고 극일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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