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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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대폭 증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8.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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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상반기에만 1746농가 가입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이 전년 동기대비 43%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2,500ha 정도 가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 가입면적이 1만9,301ha에 이르러 역대 최고의 가입면적을 달성할 것이란 예측이다.
보은군의 경우 지난해 2140농가가 농작물재배보험에 가입했다. 작년 보은군 가입면적으로는 2217ha에 달한다. 올 상반기에는 1746농가가 보험에 가입했다. 대상면적 5773ha 중 상반기 1685ha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가입률 30%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도내 품목별 가입률을 보면 대추 80%(391ha), 사과 51%(1,535ha), 벼 36%(11,951ha), 배 27%(92ha), 콩 21%(992ha), 옥수수 16%(445ha), 고추 15%(372ha) 순으로 나타났다.
가입면적 증가는 지난해 가뭄, 호우, 우박, 폭염 등 농업재해 발생이 잦아 농업인 스스로 이에 대비하고, 보험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에 집중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가입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85~90%까지 지원한다는 점도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20~25% 등으로 농가는 보험료의 10~15%만 내면 된다.
보은군의 경우 군의 추가지원으로 자부담이 10%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대추, 고구마, 콩, 인삼, 원예시설. 옥수수 등 49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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