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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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경제보복 규탄 결의문 채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7.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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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24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수출 규제 조치로 경제 보복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의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박진기 부의장은 “일본 정부는 성숙한 역사인식과 정치의식을 재고해 대한민국 대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수용하고 세계경제질서를 위협하는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또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보은군민과 더불어 모든 국민들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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