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당구교실, 여름방학 맞아 당구대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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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당구교실, 여름방학 맞아 당구대회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19.07.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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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노인회 당구장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당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가 운영하는 노인당구교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당구대회로 친선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1학기 종강을 기념해 치러진 이번 당구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띤 예선전이 펼쳐졌다.
25일 개최되는 종강식에는 정상혁 군수님과 이응수 노인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할 계획이며, 식후에는 A팀과 B팀 1위를 차지한 양팀의 결승전을 진행해 시상식과 함께 방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첫날인 22일 당구교실 학생들은 10시에 조 추첨을 마치고 배정받은 B팀들은 강사 겸 코치(강사 김병욱)가 심판을 맡아 오후1시부터 3판 2승제로 경기에 돌입했다.
 경기에 돌입한 노인들은 어제의 수강생에서 벗어나 선수로서, 차분함과 진지함을 선보였다.
수강생들은 경기를 펼치며 혹여 빗맞을까, 힘 조절이 안될까를 염려하며, 4인1조에서 1,2등에 올라 예선을 통과하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 과정에서 평소에 높은 점수를 과시하던 이는 탈락하고, 낮은 점수였던 이는 예선을 통과하는 명암이 엇갈리는 결과가 발생해 경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다.
 경기를 구경하는 선수들은 하수가 아슬아슬하게 공을 맞추면 박수치며 함성을 지르고, 고수가 못 맞출 때는 “다마를 내리라”며 놀리기도 하면서 경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열띤 경기속에 A팀과 B팀의 선수들은 결승전이 치러질 25일 종강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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