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펼친 내북초의 학습발표 및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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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 펼친 내북초의 학습발표 및 경로잔치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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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북초 학생들과 지역 노인들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즐거운 표정으로 감미하고 있다.

내북초(교장 이광우) 학생들이 지난 18일 펼친 학습발표 및 경로잔치가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내북초등학교 학구내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1학기동안 배운 노래와 춤 등을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푹푹 찌는 삼복더위도 아랑곳없이 보여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신명난 어른들은 일어나 손자 손녀들이 드려주는 노래에 흥을 맞춰 함께 춤추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이날, 청주에서 찾아온 도립교향악단의 연주는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에 참여한 교향양단 양소연씨의 해설에 의하면 이날 들려준 노래는 17세기 헝가리 춤곡과 영화스팅곡인 ’영화 하늘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동요 메들리, 엘빔보 등 수준 높은 곡들이 펼쳐졌다고 했다.
 학교측에서는 공연이 끝나면서 백숙, 잡채, 과일, 음료 등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정겨움을 전달했다.
분에 넘치는 환대에 지역 주민들은 감동의 마음을 모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북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내북초는 학생들의 생일이 찾아오면 3-4학년 어린이 2명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공동 사회, 피아노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생일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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