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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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7.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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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감사하다…다시 채찍하고 노력해주길”

민선7기 보은군은 1.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 2. 고품질 농산물생산, 제값 받는 유통 3. 스포츠산업의 농업.관광 연계발전 4. 올바른 향토역사 조명과 문화예술진흥 5. 백년대계 글로벌 인재양성 등 5대 전략목표를 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지역개발안전 분야 14개 세부사업 2617억여원, 농업 분야 8개 세부사업 377억원, 관광 분야 7개 세부사업 1245억여원, 교육복지 분야 11개 세부사업 226억여원 등 총 4465억여 원에 달하는 공약사업이 제시됐다. 보은군은 공약이행을 위해 수립한 4개 분야 40개 세부사업 완수에 전념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공약사업 이행실적 점검 및 공개 목표 4회 중 2차례 이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은정수장 확장.이전 설치, 농산물 산지 유통판매 센터 건립 운영,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시범농장 운영,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건강 자연 수목원 조성, 도로 기반시설 확충, 2019 보은대추축제,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을 계획대로 완수하는데 힘 쓸 예정이다.
군은 지난 3,4일 이틀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현안사업 등에 대해 단순보고 방식이 아닌 사업 추진 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여러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9년간 함께 보은군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와 준 630여 공직자에게 고맙다”며 “문화 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운 군을 만들 수 있도록 공직자들 스스로 다시 채찍질하고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보은군은 이어 12일까지 사흘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은군의회에 보고하고 공유했다. 이번에 보고된 상반기 보은군 주요업무 추진상황 중 특수시책 또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살펴본다.

보은정수장 내년 말 준공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대5 매칭으로 보은읍 풍취리, 교사리 일원에 사업비 354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보은정수장을 내년 말까지 확장, 이전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교사정수장은 하루 6000톤의 협소한 시설용량으로 관내 정수보급률이 47.7%에 그친다. 뿐 아니라 설치한지 38년이 경과돼 수질악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보은정수장 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목표한 2021년 3월부터 하루 1만 톤의 맑은 물 공급이 가능하다. 군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급수구역 확대로 상수도 보급률 증대 및 주민 식수복지 향상을 바라보고 있다. 시공사는 대보건설(주).

문광과.스포츠사업단 우수부서
보은군이 올해부터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데 올 전반기에는 문화관광과와 스포츠사업단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시상은 전후반기 각각 2개 부서씩 두 차례 걸쳐 진행한다. 시상대상은 군정발전에 기여한 사업 또는 시책으로 공약사업, 역점사업, 현안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 우수, 정부예산 확보 및 우수시책 벤치마킹, 신규사업 추진, 군 브랜드 및 보은의 위상 제고 등에 대해 공적추천을 하면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우수부서를 심사한다. 선정된 부서에는 군수 표창 및 시상금으로 4개 부서에 총320만원이 주어진다. 군은 “주요업무 및 역점시책 등 군정운영 전반의 우수한 추진성과에 대한 시상을 통해 직장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직원의 사기 진작 도모에 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장기근속 유공공무원 17명에게는 표창 및 선진지 견학도 시행한다.

장거리 중고생에 교통비 지원
관내 먼 거리 중고등학생들에게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학교로부터 2㎞ 이외 거주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야간 자율학습 후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이 종료된 지역의 학생에게는 하교 시 택시비를 지원한다. 버스비는 하루 2000원씩, 택시비는 미터기에 의한 요금이 적용된다(자부담 1000원). 교통비에 들어갈 소요예산은 1억1858만원. 자녀의 안전한 귀가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55명의 버스 중고학생들에게 381만원, 택시 43명에게 1063만원의 군비가 지급됐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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