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참전용사위로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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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참전용사위로연’ 펼쳐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7.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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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초청위안잔치에 참여한 참전용사 및 가족들이 공연을 보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회장 나기홍)가 주최하는 ‘6.25참전용사 및 가족초청위안잔치’가 12일 숲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로면을 비롯한 보은지역 9개면의 6.25참전용사와 가족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각종공연과 잔치음식을 즐기며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이를 지켜낸 분들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기회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6.25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 남해성 회장, 전몰군경미망인회 이병례 회장, 전몰군경유족회 이현태 회장이 참석해 6.25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위로연에서 6.26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즐거움이 넘쳐났다.
공연에 나선 대추골색소폰앙상블(회장 김종희)에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사랑님' '진토배기' 등을 들려주며 어르신들께 감동을 선사했다.
6.25참전용사들이 감동에 젖어들자 풍물굿패 땅울림이 장구공연과 우리가락으로 숲속을 적셨다.
신명감 있는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어깨춤을 추며 풍물패와 하나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춤 잘 추기로 소문난 전통무용단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춤으로 80세를 훌쩍 넘기신 참전용사 및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회와 공연이 끝나고 어르신들은 적십자회원들이 준비한 떡, 과일, 부침개 등의 푸짐한 잔치음식으로 가뭄에 치친 눈과 귀에 이어 입까지 즐거움을 느꼈다.
  한편, 대한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2019년 6.25참전용사 위로연의 첫회를 지난 6월 28일 보은읍과 속리산면,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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