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우드볼연맹이 주관한 ‘제2회 보은군체육회장배 우드볼 대회’가 지난 13일 속리산잔디구장에서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 박진기 부의장, 김응철, 윤대성, 김도화 의원, 곽덕일 조합장 등 내빈과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원자씨가 선수를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를 했고 백인기 심판위원장이 국제우드볼연맹규정에 따르겠다는 심판기준을 설명했다.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여혼합복식 개인전으로 열렸다.
대회결과 남자복식에서는 박지현, 이달우조가 우승했으며, 여자복식에서는 정말순,박영길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혼합복식에서는 박재중, 배경자조가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문 1위는 박지현, 2위 김남중, 3위 임헌기 선수가 차지했고 여자부문에서는 1위 송원자, 2위 정말순, 3위 서미경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나선 정상혁 군수는 “우드볼은 오는 2022년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이 14개다. 보은군우드볼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내년 말까지 회원 300명을 확보해 저변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속리산터널 옆 우드볼 C.D구장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다 불평불만해서는 안 된다. C.D구장은 눈썰매장을 만들어 이용이 가능한 4월까지 지역 내 학생과 부모들에게 겨울놀이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