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에 위치한 마을기업 ‘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공계순)’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사업비 1000만원을 획득했다.
공식품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 90%가 마을기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 판매 및 기업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꾸준하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공식품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인 들깨캐러멜, 들깨크런치 등을 발굴하고 사업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및 세계로 유통하는 글로벌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명품마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공식품영농조합법인 공계순 대표는 “제품개발과 신기술 습득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 하는 등 최고의 마을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불도 안석영 행정국장은 “열악한 마을기업이 전국대회에서 입선을 차지하는 쾌거는 그동안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루진 것으로 앞으로도 많은 마을기업들이 최우수 마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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