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14명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28명 포함, 각 시군에서 30명 내외로 구성한 방지단은 농가로부터 피해신고 시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피해방지단 활동 강화를 위해 예산 5억원(도비 1.5억원, 시군비 3.5억원)을 편성해 포획보상금, 실탄구입비, 유류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피해방지단 운영결과, 3,310건의 피해신고에 대해 1만2,081명이 출동해 멧돼지 1,168마리, 고라니 1만5,495마리, 까치 2,008마리 등 유해야생동물 1만8,671마리를 포획했다.
도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지단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견 즉시 해당 관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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