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6.25전쟁 등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60여명과 정상혁 군수, 보훈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라를 지키는데 몸과 마음을 바친 참석자들의 사연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 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과 연계해 6.25참전유공자이신 남해성 댁에 명패를 부착하며 다시 한 번 유공자들의 업적과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보은군에 국가유공자 800여분이 계시는데 여건상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함이 앞서며, 오늘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예우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현재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참전유공자 미망인 명예수당 등을 800여명에게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답과 나라사랑 정신계승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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