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만 하던 보은상무, 2019WK리그 3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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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만 하던 보은상무, 2019WK리그 3위로 부상
  • 임재일 해피통신기자
  • 승인 2019.07.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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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상무 김민진 선수가 압박하는 서울시청 수비수들을 제쳐나가고 있다.

보은군을 연고로 하는 보은상무가 2019WK리그에서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2016년 보은과 인연이 된 보은상무는 그해 7개팀 중 7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8개팀 중 8위, 2018년에는 8개팀 중 7위를 차지하며 최하위 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보은상무가 금년 들어 6월말 현재까지 7경기에서 3승 2무 2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1위 인천현대제철과 2위 수원도시공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인천현대제철은 7경기에서 6승1무 무패로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한참을 앞서가고 있지만, 2위인 수원도시공사는 7경기에서 3승 4무 무패에 승점 13점 기록하고 있어 보은상무보다 2점을 앞서갔다.
보은상무는 1일 홈구장인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맞아 0대 0으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12점에 올랐으나 3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2위인 수원 도시공사가 구미 스포츠토토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보은상무는 경기장을 찾은 보은군민들로부터 “보은상무 최고!”라는 응원과 김민진과 반도영 등의 선전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해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무승부 경기에도 불구하고 보은상무의 중간순위는 3위를 기록하며 2019WK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 같은 결과는 4월 15일 치러진 개막전에서 홈팀 서울시청을 상대로 전번전과 후반에 각각 1골 총 2골을 기록하며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힘차게 출발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상무의 다음경기는 오는 8일(월) 오후7시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2위팀인 수원 도시공사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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