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공부하러 왔던 스님 묘봉 산책 갔다 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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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공부하러 왔던 스님 묘봉 산책 갔다 실족사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6.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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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헬기로 사망한 스님은 옮기고 있다.

속리산 묘봉으로 산책을 나섰던 스님이 실족사한 채  22일 발견됐다.
통도사에 적을 두고 법주사에 공부하러 온 A스님(57)은 21일 오후 3시경 동료스님에게 “혼자 묘봉을 다녀오겠다”고 출발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A스님이 연락도 안 되고 돌아오지 않자 법주사는 오후7시30분 실종신고를 했고 밤12시까지 법주사 선원스님과 119구조대. 경찰. 마을산악 구조대가 찾아 나섰지만 어둠으로 인한 시야확보 제약과 녹음이 우거져 찾는데 실패했다.
이들 구조대는 22일 날이 밝자  묘봉으로 가는 등산로에 대한 집중수색을 펼치던 중 오전 9시55분경 북가치와 관음봉 사이 암벽 밑에서 사망한 스님을 발견했다.
보은서는 현장감식과 함께 사인 조사를 하고 있으며 법주사는 사망한 스님을 경찰헬기로 옮겨 보은읍 금강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소속사찰인 통도사와 운구 및 장례절차를 협의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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