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 블루베리 수출 길 개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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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 블루베리 수출 길 개막 ‘청신호’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6.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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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농장의 정연상씨가 친환경 농산물인 블루벨리 수출을 위해 관계자들과 상품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에서 생산된 ‘블루베리’의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의 대추와 사과수출에 적극적인 (주)남선지티엘(대표 주용재)이 보은산 블루베리 수출을 위해 시가 350여만원상당의 판촉용 블루베리 150kg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남선지티엘측은 8월말까지 수출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출을 대폭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은군의 블루베리재배농가(작목반장 박병인)는 15농가며 재배면적은 2만여평(6.5ha)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작목반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블루베리 수출길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는 정연상(비룡소 농장)씨는 지난해 4600㎡면적의 농장에서 3.5t을 생산해 7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블루베리 상품 1kg의 가격은 보편적으로 25000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연상씨는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블루베리가 호평을 얻게 되면 보은의 블루베리농가들은 생산을 늘려야하고, 대신 2~3개 우수품종으로 단일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키가 크지 않아 관리가 편리하며 병해충이 거의 없어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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