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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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9.06.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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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그랜드컨밴션센터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제7회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7년 처음으로 농아인의 날이 제정되었고, 보은군은 올해 일곱 번째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 하유정 충북도의원, 김응선 보은군의회의장과 보은군의회 구상회, 김도화, 김응철, 박진기, 윤대성, 윤석영, 최부림 의원, 곰두리봉사회 김기남 회장, 농아사랑후원회 김남호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사회는 정진원(보은군장애인후원회장), 수어통역은 지은숙, 음성통역은 이상제, 민탁기님이 수고해 주었다.
1부 기념식에 앞서 보은여고 S.L 수어동아리의 수어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보은군수표창에 김정애(농아회원), 이창희(죽전주유소대표), 박형준(보은자동차공업사대표), 임지희(농아사랑후원회원), 보은군의회의장 표창에  이혜숙(농아회원)이 수상하였다.
기념사를 통해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 임원빈지회장은 “우리 지회는 장애인체육회와 보은여고에 수어교실 출장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탁구, 게이트볼, 뉴스포츠, 공예수업 등 평생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농인 스스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농아인협회보은군 임원빈 지회장을 단체를 잘 이끌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회장이며, 농인단체가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하여 하나로 똘똘 뭉쳐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어통역사 지은숙, 이상제 선생의 수고를 칭찬했다.
충북농아인협회 이재만 협회장은 한국농역사를 이야기하며 한국수어가 농인의 의사소통수단에서 한국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축사는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과, 박덕흠 국회의원의 축하메세지가 있었다.
2부 행사는 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 연원철의 마술공연이 있었고, 농아사랑후원회(회장 김남호)의 도움으로 푸짐한 경품추첨이 있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200여 회원들은 기념품과 경품, 그리고 금강보청기에서 후원한 사랑의 선물까지 받아 기쁨 가득한 모습으로 농아인의 날 기념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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