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신축제…외래관광객 비율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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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신축제…외래관광객 비율 높여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6.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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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포함 3일간 3만5000명 방문
순수 관광객 65.3%, 지역주민 34.7%
1인당 소비지출 5만원 경제효과 18억

속리산 신축제는 안내 및 홍보 강화와 메인무대 중심으로 차양막 조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무더운 날씨가 나무그늘 아래로 관람객을 분산시켜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훈민정음마당과 법주사 일원에서는 주무대 행사내용을 알기 어려워 축제 진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이정표 확대와 주무대 잔디광장 스크린에는 진행 중인 프로그램 내용을 안내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축제추진위로부터 위임받아 최종보고서를 작성한 ‘투어앤리서치’는 지난 14일 속리산 신축제 기간 중 축제방문객 300명을 대상(유효표본 274명, 지역주민 95명, 관광객 179명)으로 방문객 특성, 만족도, 불편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축제 만족도 분석 결과 축제가 재밌다 5.16(7점 만점), 축제장 시설이 안전하다 5.14점, 재방문하거나 추천하겠다 5.07점,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 5.06점, 축제 관련 먹거리가 좋다 5.04점, 축제 프로그램이 좋다 4.96점, 축제장 접근성 및 주차장이 좋다 4.76점, 축제 관련 살거리가 좋다 4.69점, 사전 홍보가 잘 됐다 4.61점, 축제장 안내 해설이 좋다 4.59점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안내 및 해설, 사전홍보, 축제 기념품 등 3개 항목이 전체평균 4.91 이하의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축제프로그램, 축제 재미, 지역문화이해 항목에서 지역주민과 외래관광객의 만족도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외래관광객의 만족도가 지역주민 만족도보다 높았다.
행사장 관련 불편사항 분석결과는 주차시설 16.7%, 행사 관광 안내 12.5%, 휴식공간 12%, 먹거리 9.9%, 화장실 관리 9,9%, 체험행사 9.5%, 행사장 공간 구성 7.4% 순으로 파악됐다. 용역사 관계자는 코끼리 열차 순환버스 운행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축제 관계자들이 주차장 안내 및 차량유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훈민정음마당에서 잔디광장까지 거리상 문제가 불만족에 반영됐다고도 분석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전통공연 5.12점, 민속예술 5.08점, 초청공연 5.08점, 주민공연 5.03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통체험 4.81점, 일반체험 4.84점, 전시시연 4.98점, 일반공연 4.98점의 만족도는 전체평균(4.99)보다 낮게 나타났다. 용역사는 체험공간의 확대 및 컨텐츠 보강, 타 축제와 차별화, 축제주제와 상관없는 나열식 부스 지양, 지역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목표 재설정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경제효과 분석 결과에서는 축제 총 방문객 수는 약 3만5953명으로 집계됐다. 외부관광객 2만3477명, 지역주민 1만2476명이 반영됐다. 1인당 소비지출액은 주민과 관광객 평균 5만원으로 교통비 1만8700원, 식음료지 1만7500원, 쇼핑비 6000원, 숙박비 3500원, 유훙바 27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18억2600만원으로 산출됐다.
보고서는 “외래관광객 비율을 80% 수준까지 높이기 위한 전략과 단체관광객 및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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