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총동문회, 세조길 걸으며 발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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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총동문회, 세조길 걸으며 발전 다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6.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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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지에서 몰려온 보은중총동문회 회원들이 세조길을 걷기위해 오리숲을 지나고 있다.

 보은중학교총동문회(회장 이병학)가 15일 속리산 세조길을 걸으며 고향 보은과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조길 걷기대회에는 보은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청주, 대전 등에서 재경동문회 정기호 회장, 재대전동문회 조봉수 회장, 보은군의회 김응선의장, 총동문회 박노영, 구본선 역대회장을 비롯한14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을 출발해 오리숲을 지나 세조길을 걸으며 고향 속리산의 아름다운 정취에 젖어들었다.
 고향이 보은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각 지역의 동문들은 달라진 속리산의 아름다운 정취에 매료되어 고향이 보은인 것에 만족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모습이 역력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은 2016년 9월에 개통되어 매년 70만~8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세조임금의 이야기, 풍경이 뛰어난 수변부, 가을 단풍, 초여름의 아름다운 녹음과 계곡을 흐르는 맑고 아름다운 물결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찾는 이들에게 감동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법주사 수원지는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인근에 멸종위기 1급종인 수달을 비롯해 삵, 담비 등이 서식하고 있음도 알려주고 있었다.
재경동문회 정기호 회장은 “세조길을 걸으며 우리 고향 속리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기회가 될 때마다 고향을 찾아 동문들도 만나고 아름다운 세조길을 걷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학 회장은 “오늘 땀을 흘리며 오리숲을 지나 세심정을 돌아 세조길을 다녀왔다”면서 “오늘 모두가 하나된 것을 기회로 총동문회를 더욱 화합되고 내실있게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병학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래 동문회발전을 위해 서울, 대전, 청주등 각지역 동문회를 방문해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모교인 보은중에 스포츠용품구입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를 심는 등 모교와 총동문회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호평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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