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제29차 총동문회 및 단합대회 700여명 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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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제29차 총동문회 및 단합대회 700여명 참가 성황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6.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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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으로 선배와 재학생이 진로직업 멘토링 협약
▲ 동문회원들이 2학년 재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을 위해 1년간 모든 경비를 책임지고 지도하는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보덕중 총동문회(회장 김영서)가 주최하고 제34회 동창회가 주관한 제29차 총동문회 및 단합대회가 지난 9일 7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대회는 보은 줌마댄스 아미고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광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영서 총동문회장이 그동안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현섭 재청 직전회장, 신현구 재경 직전회장, 유길조 총동문회 직전 회장에서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황인학 재경 동문회장이 3학년 구경모, 박경열, 전인철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9일 재경동문회 초청으로 서울 롯데월드에서 진로체험학습과 대학로 투어 소감문 시상에서 최우수 김민지, 우수상 강연호, 구자민, 조윤경 학생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문 선배와 재학생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조언해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배들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 1대1로 14명의 학생과 1년간 지도하는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멘토링 협약에서는 정대수-민규현, 김진-송시현, 정연홍-김민준, 유석근-이민제, 이구현-권면아, 이남규-오지예, 권광찬-김민지, 구홍서-정하늘, 신황호-전영화, 최형원-김도원, 김형태-최강현, 박문환-임서현, 박경국-김다예나, 황인구-구자민 동문과 재학생이 협약을 맺고 지도키로 했다.

또한 제33회 동창회 김상수 회장이 문원준, 정하늘, 오지예, 권면아, 최윤빈 학생에게 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13회 이국현 동문이 김신회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0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황인학 재경동문회장은“선배와 재학생 간의 진로직업체험 멘토링 협약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재학생들이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선택해 선배동문의 사업장 등에서 1년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 후배들에게 적성에 맞는 또는 하고 싶은 희망분야의 직업을 찾아주기 위한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멘토링에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동문들께 감사하고 재학생들은 선배의 이런 노력을 십분 잊지 말고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보은군민회 정영기 회장도 축사에서“재경군민 회장으로 지역 내 모든 학교 동문회를 가 봤지만 이렇게 동문들의 성원과 후배들을 위한 헌신적인 동문회는 본적이 없다”며 “동문회 참석을 위해 하루 전인 8일부터 속리산 숙박업소 마다 예약을 하고 동창회 별로 모여 회포를 푸는 등의 단합된 모습을 더욱 발전 시켜 전국 최고의 동문회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김영서 총동문회장은“동문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하고 특히 오늘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제34회 동창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동문들의 단합과 재학생들의 학습여건 지원, 학교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덕중 총동문회는 2부에서 단합대회 및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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