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회,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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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6.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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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회원들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번기인 5월~6월 내북그라운드골프(회장 김길문), 붉은노을노인봉사클럽(회장 임낙순), 보청노인봉사클럽(김승길),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사무국(회장 이응수) 등 4개 단체 70여명의 회원이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 7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사를 지어본 경험으로 일손이 부족하면 농가가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그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시급을 요하는 대추와 포도 순따기, 사과 및 복숭아 적과, 봉지싸기 등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도왔다.
“나이가 들어 움직임은 느리지만 누구보다 농사꾼의 마음을 잘 안다”는 이응수 보은군지회장은 “특히 고령농은 인력 확보도 어려워 우리가 돕지 않으면 안 된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업무를 관활하고 있는 황대운 보은군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의 어른이신 노인회 회원님들께서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며 “어르신들의 일손 나눔이 모두의 귀감이 됐으며 이를 본받아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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