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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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이 중요하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6.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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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배와 사과나무에 대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科)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고온에서 전염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어 여름철 예방 및 방제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보은군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중순에 배.사과 대상 596농가 677ha에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교육과 SNS 등을 활용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신고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가신고제는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종합상황실(540-5787)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김병선 지도사는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 소독하는 한편 화상병이 발생된 지역과 인근의 과원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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