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충주에서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회장 백동현) 대회가 열렸다.
우리 보은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선수단이 모여 참여했다.
각 시·군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준비하고 연습한 기량들을 견주어 보였다.
다른 시·군에서는 대형 버스로 많은 선수들이 참여 했는데 우리 보은에서는 경비 문제나 여러 가지 형편상 많이 못가고 승용차로 15명의 선수만 참여하여 좀 아쉬움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운동하기에 딱 맞는 기온이었다.
참여한 보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 하였지만 좋은 성적은 얻지 못했다. 참여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아쉬움을 간직한 채 돌아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대회에 참석해서 좋은 성적을 못 낸 것은 아쉽지만 다른 지역까지 와서 다른 선수들 경기도 보고 많이 배운 것 같다. 보은에서도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그라운드골프가 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노인들이 운동하기엔 딱 좋은 운동이다. 많이 걸으면서 전신 운동이 되고 또  선수 간 경기도중 마찰도 없고 아주 신사적이며 간편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 권장하고 싶다.
우리 보은에서도 많은 선수가 참여하여 더 즐거운 어른들의 놀이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충남 실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