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북면 주성교회(담임목사 박종선) 성도들이 지난달 25일 인근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한 미동산수목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미동산수목원은 녹음방초가 우거져 있었고, 숲속에는 산새들의 노래 소리와 졸졸졸 실개천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미동산 수목원의 길은 주일이라 그런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차고 넘쳤다.
하지만 관광지에서는 사람이 많은 것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그래서 인지 숲속 산책로를 걷다가 쉼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인사도 나누고 가지고온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정겨움을 나누는 것도 소중한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미동산수목원은 산책로의 각도가 급하지 안았고 경사가 완만해 고령의 노인들이 다녀가기에 안성맞춤의 등산로였다.
주변에는 대규모 식물원이 마련되어 다육식물, 침엽수, 활엽수는 물론 각양각색의 식물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어 모두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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