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곤충산업 괄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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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곤충산업 괄목 성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5.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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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곤충사업자 선정돼 사업 추진

충북도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곤충산업 실태조사결과 도내 곤충산업 종사자수가 206호 274명이라고 밝혔다. 2017년 182호 236명 대비 24호 38명이 늘었다. 곤충농가의 판매액도 2017년 20억여 원에서 2018년 25억여 원으로 26% 증가했다.
주요곤충산업 실태를 보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귀뚜라미는 사육농가수가 줄어든 반면 흰점박이꽃무지, 동애등에는 각각 19농가, 4농가가 늘어나 대비됐다.
곤충사육농가 판매액은 흰점박이꽃무지 7.9억, 동애등에 9.3억으로 전체 곤충판매액에서 67%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는 전체 판매액의 36.2%를 차지하고 있어 중요한 산업곤충임을 보여주고 있다.
곤충관련 행사로 지난해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반딧불이.곤충산업 축제에 2만2000명이 방문해 곤충과 친숙한 자리가 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농식품부 국비사업인 사료용 곤충산업화에(사업비 10억) 충북도가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완공 될 충북 농업기술원 곤충종자보급센터를 통해 곤충사육농가들이 우수 종충을 보급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사육시설의 현대화사업, 곤충사육 전문인력 육성, 곤충사육농가 시설장비 지원 등 곤충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곤충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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