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인회,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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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인회,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성료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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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떡메치기 등 푸짐한 행사에 지갑이 술술
▲ 고행준 부군수가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고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고 보은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한 ‘2019 향수의 전통시장만들기’ 행사가 100여명의 쇼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성료됐다.

이날 전통시장 부흥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품바이며 가수인 양재기씨의 구수한 사회로 통춘타악예술단의 난타공연과 가수 박민, 단주씨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전통시장을 찾은 쇼팽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여화자 다향예술단이 화려한 전통의상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요와 춤 공연을 펼쳐 흥정소리가 오가는 전통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보은이 고향으로 고향사랑이 애틋해 이름까지 바꾼 가수 이보은씨가 무대에 올라 전통시장 자랑과 함께 노래를 불러 흥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사회를 맡은 품바이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양재기씨가 구수한 입담과 정겨운 진행으로 쇼핑객들을 불러내 게임과 함께 자전거, 참기름, 라면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알렸다.

보은군 고행준 부군수, 안광윤 산업경제국장, 박기병 읍장이 떡메치기 주자로 나서 메를 치고 만들어진 인절미를 참석한 주민 및 쇼핑객들과 나누며 “품질 좋고 값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공무원들의 참여와 봉사가 눈에 띠었다.

그런 중에 박기병 읍장은 주민과 사회자의 요청으로 고 부군수 대신 무대에 올라 노래 봉사까지 펼쳐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환경위생과 김기혜 팀장과 팀원들이 식중독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이 돋보였다.

경제정책과 박영미 주무관은“전통시장상인회와 시장 부흥을 위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작은 발걸음이지만 시행하고 있다”며“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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