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현마을, 9988 행복나눔이로 행복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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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현마을, 9988 행복나눔이로 행복 넘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19.05.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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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현2구 노인들이 9988행복나눔이 임명옥 강사의 강의에 따라 몸을 풀며 즐거워하고 있다.

 수한면 거현2구 어르신들의 행복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이면 9988행복나눔이 천사들이 마을회관을 찾아 치매예방을 위한 웃음치료는 물론 노래교실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에도 어김없이 미소천사 임명옥 강사가 이곳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고달픔을 모두 날려줬다.
마을 어른들은 금요일만 되면 내 건강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미소천사를 기다린다.
미소천사 임 강사는 치매예방, 웃음치료, 노래, 등 노년에 꼭 필요한 것을 쏙쏙빼서 알려주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그녀를 기다린다.
이날도 임 강사는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며 마을회관을 들어섰고 그의 손에는 보은에서 최고로 싱싱하고 맛있는 바나나가 한아름 안겨져 있었다.
어른들께 드리는 그의 정성이었다.
어른들은 점심을 먹고 남겨둔 쑥버무리 부치게 등을 임 강사에게 내어주며 정감을 표했고 그녀는 더욱 감동해 CD를 틀어 아름다운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몸을 풀어낸 어른들은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등의 노래에 맞춰 허리도 돌리고 팔다리를 흔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어르신은 “내 아들이 젊어 저런 며느리를 볼 수 있으면 엄청 좋았을 텐데 내 아들도 60살에 가깝고 손자도 선사했다”며 “행복나눔이를 우리마을까지 보내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관이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여하튼 고맙고 즐겁다”고 말했다.
거현2구 마을이 9988 행복나눔이로 이처럼 행복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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