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 대학 문예창작반 임재선씨가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수상 작품을 심사한 이재영, 김송배 시인은 “임시인의 ‘아들은 내 부모’, ‘백세 흰머리’, ‘겨울 소설(小雪)’, 등 세 편은 그가 삶에서 획득한 안온한 정서의 이미지와 모자간의 진솔한 정감, 단정으로 과거를 회억하는 시적 표현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런 시법들은 자신의 독백처럼 읽혀질 수도 있겠으나 우리들의 일상적인 생활주변에서 취택하는 소재나 주제들도 언어적 표현으로 시적 승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看過)하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당선작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수한면 질신리에 살고 있는 임 시인은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 기자단 기자’로 제16회 오장환문학제 백일장 ‘장려상’, 제11회 전국 문해 한마음 글쓰기대회 ‘특별상’ (사)노근리 국제 평화재단 이사장상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백일장 ‘참방, K-Water 대청댐 孝나눔복지센터주최 제4회 실버시 낭송대회 ‘행운상’,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제9회 전국어르신문학작품 공모전 운문부 ‘장려상’,충북 노인문화예술제 도지사상 문예부문 ‘대상’의 수상실적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 대학 문예창작반에서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임 시인은 “세상에 태어나서 이름석자 남길 수 있는 꿈을 꾸게 해 주신 박달환, 박옥길, 류영우, 김선봉, 정해자 선생님! 박미선 관장님, 문예창작반 정점영 강사님과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월간 문예사조에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보은의 원로 시인 김국진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한“글도 쓸 줄도 모르는 풋내기가 시인에게 한결같이 꿈과 희망을 갖게 해준 남편 구홍열씨, 시동생 구용섭씨와 아들, 딸 가족들 사랑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