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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회, 신 축제 반대 군청 앞 연합 기도회 개최
목사와 신자 등 100여명 참가해 1 시간 집회
[1426호] 2019년 05월 09일 (목) 주현주 기자 hyunjj505@hanmail.net
   
 
  ▲ 보은군기독교연합회 목사와 신도들이 군청 앞에서 반대 기도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속리산 신 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보은군기독교연합회(이하 기독교연합회)의 기도집회가 8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목회자와 신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에서 개최됐다.

기도집회에서 기독교연합회는 “‘속리산 신 축제’가 문화를 빙자한 잡신숭배 행위이고 이러한 행사에 군민의 혈세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우상숭배”라며“군은 일체의 미신적 종교행위에 예산집행 금지 및 재발방지 약속과 군과 의회는 책임을 지고 군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만약 “이러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보은지역 75개 교회와 모든 성도의 이름으로 불신임 및 낙선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연합회는 ‘속리산 신 축제’개최가 발표된 후부터 읍내 와 각 교회 앞에 현수막을 펼치고 반대의 목소리를 줄곧 외쳐 왔다.

또 지난 1일에는 보은교회에서 4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라산 신 축제’결사반대를 위한 기도집회를 가졌고 읍내 시가행진 등을 펼쳐왔다.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축제에 관한 어떠한 공청회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일부 소수에 의해 보은군의 이름으로 포장된 잡귀들의 축제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또 일은 보은군이 저질러 놓고 군민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축제개최를 밀어 부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잡귀들을 위한 축제가 계속될 경우 8일 7시 30분 수요연합예배와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속리산 정이품송소나무 주차장 옆 공터에서 기도집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독교연합회의 기도집회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 “무형문화재는 인류 및 국가나 자치단체가 인류의 삶과 함께해온 전통적인 문화가치를 인정하고 전승 및 계승하기 위해 지정한 것” 이라며 “군이 특정인을 위한 소원을 빌거나, 기복행위, 재물을 바치는 행위 등이 아닌 보은관광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연, 말 그대로 대대로 내려온 전통문화로 봐 달라”고 말했다.

보은군의 강행과 보은군기독교연합회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훈민정음마당에서 개최되는 ‘속리산 신 축제’가 자칫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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