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충하초와 금융이 결합해 4차 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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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동충하초와 금융이 결합해 4차 산업 진출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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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심 먹거리 등극 및 수출로 1석 2조 효과 기대
▲ 동충하초와 금융이 결함해 공장과 판매 프랜차이즈점을 오픈. 생산농가, 유통, 판매, 금융인들이 판매점 오픈을 축하하는 컷팅을 하고 있다.

장안면 봉비리 속리산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동충하초가 금융과 결합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도원홍초 안심축산물’로 탄생해 차세대 국민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도원홍초 동충하초’는 지난 2014년부터 균을 자연에서 채취, 배양을 통해 대량생산의 길을 열어왔다.

▲ 동충하초 농장에서 생산된 도원홍초 동충하초.

‘동충하초’는 식용 및 사료용 원료로 사람에게는 면역력 증강을 통한 노화방지와 각종 암 등 질병예방에 탁원한 성능을 인정받아 그동안 각종 한약재, 음료 및 첨가제로 시장을 넓혀 오고 있다.

‘도원홍초 동충하초’를 발효해 소, 돼지, 닭, 계란, 염소 등 우제류에게 투여한 결과 동물 면역력을 높여 구제역 및 AI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육질과 맛 또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효과를 내는 주요 성분은 ‘코디세핀’으로 항암제의 표적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식품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원형을 유지토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충남대 연구결과로 알려 졌으며 식약처에는 생리활성 물질 2급으로 등재됐다.

이렇게 충분한 기술 확보와 약리성 증명, 가축의 구제역 및 질병예방 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구제역과 AI가 극성을 부리면 농림식품부나 충북도 등이 그때만 잠시 반짝 관심을 보이면서 재배면적의 영세성과 가공, 유통, 판매망 구축에 있어서 자금력 등의 문제로 농가 보급에 애로를 겪었다.

그러던 중 미래 먹거리 및 농업의 4차 산업화를 위해 블루오션을 찾던 서울 ‘세븐스톱 금융그룹’에 의해 눈에 띄며 투자를 받아 생산, 마케팅, 수출 등으로 확대에 나섰다.

그 첫 번째 단추로 ‘도원홍초 동충하초’생산기지는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에서 생산하고 지난 2일 청주시 오창읍에서 동충하초 재배농가 및 전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도원홍초 한우 및 축산물 유통 전문 공장’과 판매장을 오픈 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주)알파세븐(대표 조용범)은 무항생제는 기본으로 동충하초의 주성분인 ‘코디세핀’을 함유한 기능성  축산물을 생산하고 농협과 협력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 전문점’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도원홍초 사료를 급여하는 축산농가에는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국민들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 준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븐스톱 금융그룹 송영봉 회장은“동충하초 발효 사료는 기존에는 가루형태로 사료와 함께 급여 했지만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간편하게 하루 분량의 양을 캡슐에 담아 급여하는 등 과학적인 연구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다. 무한 가능성이 있는 농업의 블루오션을 찾아 4차 산업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는 안심축산물을 제공해 먹거리 걱정을 덜고 농가에는 가축질병에서 해방시키고 해외 수출까지 논의하고 있다”며“(주)알파세븐이 가진 기술력에 금융 및 컨설팅을 더해 농업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알파세븐 조용범 대표는 “최근 구제역과 AI가 극성을 부렸지만 ‘도원홍초 발효 사료’를 급여한 농장은 전부 전염성 질병에서 빗겨 갔다”며 “도원홍초 사료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급여하는 제휴농장을 확대하고 이를 가공해 유통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전국에 보급해 국민들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사양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먹거리 애국’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천직이고 가축이 좋아 사육에 뛰어들었지만 질병, 판매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가 있다면 (주) 알파세븐(043-215-9882)으로 연락을 주면 사업을 떠나 가장 최적화된 모델을 컨설팅해 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에서는 한우사육 8농가가 ‘도원홍초 발효 사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는 초기 농장 안정화를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이렇게 사육된 한우는 음성도축장에서 따로 도축해 ‘도원홍초 안심축산물’ 브랜드를 달고 농협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보은에서는 정경기 전 부의장이 곧 ‘보은한우’ 전문식당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동충하초는 다른 버섯과는 달리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고 겨울에는 죽은 곤충의 몸에 기생하지만 여름이 되면 버섯으로 성장한다.

동충하초에는 에르스테롤과 만니롤 성분이 있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인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체력향상, 감기, 천식, 만성기침, 폐결핵, 고혈압과 당뇨, 혈액순환, 간 해독, 아토피 완화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코디세핀’ 성분이 각종 암에 대한 표적제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성분으로 가축용 사료로 만들어 시험 사육한 결과 지난 2017년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구제역과 AI  유행 당시에도 발효 동충하초 사료를 급여한 농가는 피해를 입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가 보은재배지에 실사단을 파견해 자료요청 및 효과 조사를 하는 등 향후 농업과 축산업계의 면역력 향상을 통한 질병예방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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