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한지 2년 이내인 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선진지 현지연찬교육이 진행됐다. 다양한 작물 재배기술을 배워 향후 다양한 작목을 선택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우고,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보은군이 기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은 화성시 소재 포도명품화사업소에서 포도 재배시설을 견학하고 포도 가공, 체험, 유통 등 6차산업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새싹삼드림농장으로 이동해 묘삼을 심고, 새싹삼 제품 포장 체험과 강의도 들었다. 또 화성시 오아시스팜 농장을 방문해 선인장, 다육식물 성장과정 교육 및 90% 수출에 대한 강의와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인 선진지 견학은 현장 방문형 체험교육으로 귀농인들이 영농에 접목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던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 교육은 오는 10월경 예정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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