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에어컨 화재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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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에어컨 화재예방 당부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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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청소 후 사용 권장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에어컨 사용이 잦아지면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주로 건물외벽 등 열악한 환경에 설치된 실외기는 청소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매년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소방청은 이번 달을  ‘에어컨 안전검검’의 달로 정하고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262건에 달하며 이중 여름철 화재는 198건으로 전체의 75.6%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컨 사용 주의사항으로는 설치 시에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엔지니어를 통해 설치하고,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하며 실외기는 벽체와 최소 10cm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고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깨끗이 정리하고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은 △에어컨 운전버튼을 눌러 시험가동 20분으로 냉방 성능 확인 △전원 콘센트 또는 차단기 ON 확인 △필터 청소 및 교체 △배수호스 누수 점검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등을 해야 한다.

신정식 예방안전과장은“여름철 에어컨은 필수 전자기기인 만큼 사전 안전점검으로 에어컨 화재를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소 주의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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