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수놓은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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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 수놓은 연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5.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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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화려한 연등이 보청천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보은군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제11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지난달 26일 보은읍 동다리 하상에서 개최했다. 보은불교사암연합회와 법주사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마음애(愛) 자비를! 세상애(愛) 평화를! 이라는 표제로 차담 및 식전축하공연, 법요식,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했다. 다만 비가 간헐적으로 내려 제등행렬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법어에서 “원래 세상의 좋은 일을 좀 하고자 하면 신들도 질투가 많아 살짝 방해를 한다”고 운을 띄운 뒤 “올해 불교계의 슬로건(마음애 자비를! 세상애 평화를!)과 같이 마음의 자비심이 세상의 평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을 갖고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각자의 소명을 가지시면 좋겠다. (축제) 이후의 시간이 우리 개개인이나 가정에 행복이 더해지면 좋겠다”며 모두의 행복을 염원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축제가 부처님의 자비가 넘쳐흐르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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