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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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정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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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 수놓은 연등
○…형형색색의 연등이 보청천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보은군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제11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지난달 26일 보은읍 동다리 하상에서 열렸다.
보은불교사암연합회와 법주사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마음애(愛) 자비를! 세상애(愛) 평화를! 이라는 표어로 차담 및 식전축하공연, 법요식,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했다. 다만 비가 간헐적으로 내려 제등행렬은 진행하지 않았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법어에서 “원래 세상의 좋은 일을 좀 하고자 하면 신들도 질투가 많아 살짝 방해를 한다”고 운을 띄운 뒤 “올해 불교계의 슬로건과 같이 마음의 자비심이 세상의 평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을 갖고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각자의 소명을 가지시면 좋겠다. (축제) 이후의 시간이 우리 개개인이나 가정에 행복이 더해지면 좋겠다”며 모두의 행복을 염원했다.

보은보건소 우수기관 선정
○…보은군보건소가 ‘제9회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접종률과 특화사업, 접종 방법 등에 대한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예방접종 시 접종 기준과 방법을 준수하고 접종 대상자들에게 문자와 전화, 우편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있는 점 등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김귀태 소장은 “질병예방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감염병 퇴치와 군민건강보호를 위해 열정적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여 건강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자살예방 업무협약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4일 보은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권옥란) 위원11명과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보은군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들을 담고 있다. 장상현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제공 통해 생명사랑 자살예방문화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청호변 지점번호판 설치
○…보은군은 회남면 대청호 주변 도로나 건물 등 특정시설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표시를 나타내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자전거 트레킹과 걷기 좋은 둘레길로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자주 찾는 회남면 대청호 주변 17개소에 설치했다.
관계자는 “재난사고 시 위치신고가 어려운 산속이나 호숫가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재난 사고 시 인명구조가 용이해져 소방, 경찰, 산림청에 서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재난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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