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연구용역에 따른 조직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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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연구용역에 따른 조직개편 예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5.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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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원 616명에서 655명으로 증원
보건소 ‘과’ 신설, 산림녹지과 업무 분리

보은군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공무원 정원수를 늘리고 조직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공무원 증원을 골자로 하는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실과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세분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예고했다. 의견수렴은 5월 14일까지이며 조례 시행은 내년 10월 1일부터라고 조례안은 명시했다.
개정될 조례안에 따르면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감사실로 명칭을 간소화했다. 경제정책과는 경제전략과로 명칭 변경을 통해 미래전략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스포츠사업단은 스포츠산업과로 중앙부처와 명칭을 일치시키고 본청으로 이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림녹지과는 산림녹지과와 속리산휴양사업소로 업무를 분리시켜 증가하는 업무에 대비키로 했다. 보건소는 ‘과’ 신설을 추진한다.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로 나눠 과도한 통솔범위 분산을 꾀할 계획이다. 보건소장은 보건소 내의 사무를 총괄하고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보건지소장은 보건소장의 명을 받아 사무 및 직원을 총괄한다고 개정안은 명시했다.
과 신설 및 분리 등에 따라 보은군 지방공무원 정원의 총수 및 집행기관의 정원도 조정된다.
조례안은 종전 616명에서 39명이 증원된 655명을 둘 수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일반직공무원 5급을 5%이내에서 6%이내로 조정함에 따라 사무관 정원이 종전 29명에서 3명이 늘어(총32명) 사무관 승진 기회가 그만큼 커졌다. 6급 이하도 33명이 증원된 587명으로 정원이 늘었다. 지도직 또한 종전 24명에서 3명이 늘어난 27명까지 인원을 둘 수 있게 개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 사유에 대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실시 결과에 따라 조직을 재정비해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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