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덕간 고속도로 보은 회인부근IC 인근 사면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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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덕간 고속도로 보은 회인부근IC 인근 사면 붕괴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5.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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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까지 상행선 차량 보은IC-국도 25호선-문의 IC이용 안내
▲ 회인IC부근 절토면에서 낙석이 쏟아져 내려 낙석방지망에 걸려 있다.

청주-영덕 고속도로에서 28일 오후 5시 30분쯤 회인IC부근 사면이 유실돼 상행선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등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었다.

이날 사고는 도로공사를 위해 산을 깍은 높이 62m의 절토부에서 약 20㎥의 토석이 갑자기 쏟아져 내렸으나 다행히 낙석방지망에 걸리면서 망이 도로 쪽으로 기울어 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추가유실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상행선을 전면 통제하고 보은IC에서  국도 25호선-문의IC를 이용토록 유도했으나 밤새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장 정리와 함께 유실된 부분의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차량을 통행시키며 공사를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에 토석이 유실된 지점 이외의 곳도 정밀전사를 실시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7년 준공했으며 산악지형을 깍아 만들어 산과 산을  잇는 장대교가 많고  절토부가 높아 우기철에는 항상 안전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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