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준비로 분주한 법주사의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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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준비로 분주한 법주사의 봄 풍경
  • 보은신문 주현주 기자 기자
  • 승인 2019.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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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나 대전의 벚꽃이 질 때쯤이면 보은읍내 보청천의 벚꽃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속리산의 벚꽃은 말티재를 경계로 지대가 높고 산으로 둘러 쌓여 낮은 기온 탓에 청주나 대전 보다는 2주 보은읍보다도 1주 늦게 만개한다.
지난 20일 벚꽃이 만개한 법주사에는 오는 5월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등이 걸리기 시작했다.
밤낮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아래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고 밤하늘에는 절기를 알리는 달이 만월을 이루며 돌고 돈다.
2563년의 시공간을 건너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소원성취를 이루려는 불자들의 오색등이 어둔 밤 벚꽃망울 터지 듯 하나 둘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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