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높이까지 전개 가능한 53m 고가 사다리차 도입
보은 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최신형의 고가 사다리차를 도입해 지역 내 고층건물에 사는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 됐다.
소방서는 그 동안 18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속속 건립된 반면 기존 굴절차는 최대 전개 높이가 10층 높이인 33m 밖에 안 돼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최대 전개 높이가 53m로 아파트 기준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할 수 있고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200kg)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한 최신형의 고가 사다리차를 도입하며 한시름 놓았다.
이 장비는 기존 차량보다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다리 전개 속도도 빨라져 현장대응력 향상은 물론 각종 사고 발생 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부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고가사다리차의 원활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 출동로와 주차 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신규 고가사다리차 배치로 시민의 안전 확보가 더 강화될 것이며 재난현장에서 최대의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장비조작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