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기 보은문화원 서예강사(한밭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겸 평거민속박물관 관장)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서화전을 연다. 김선기 작가는 어릴 적 서예를 독학으로 시작해 수많은 작품을 남긴데 이어 지난 2016년 독학으로 새로운 서양화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간 개인전 4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은 ‘먼 길’이란 주제로 작가의 작품을 향한 끝없는 정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거 김선기 화백은 조선 제23대 순조임금 상량문 필사(900×83cm) 및 중수기 (700×83) 완성 봉안(서울 인릉정자각) (200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및 특별전 초대출품(1999~2017)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 작가는 현판휘호, 비문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는데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현판 -서울 정동, 아펜젤러기념공원-서울 정동, 법주사(월영루)-속리산, 학림사(오등선원, 오등시민선원) 현판 등이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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