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물갈이 요구에도 박덕흠 의원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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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물갈이 요구에도 박덕흠 의원 선전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4.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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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KBS 총선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 긍정평가 52.8%로 1위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 욕구가 큰 속에도 동남4군 박덕흠 의원은 52.8%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충북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청주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까지 충북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관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2.5%)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긍정 30.5% 부정37,8%,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긍정 29.1% 부정 41.0%, 도종환 의원은 긍정 36.4% 부정 37.6%, 이후삼 의원은 긍정 35.5% 부정 36.9%로 나와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긍정 41.8% 부정 26.7%,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긍정 40.0% 부정 37.8%, 경대수 의원은 긍정 47.5% 부정 26.6%로 의정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지역구  박덕흠 의원은 긍정 52.8% 부정 21.9%로 충북도내 전체 국회의원 평가 가운데 가장 높은 긍정 평가 및 홀로 50%가 넘는 긍정평가를 받아 내년 총선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충주의 이종배 의원과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 의원 선거구는 현역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도내 8개 선거구 모두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50%를 넘어 총선까지 남은 1년 동안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후보들의 당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0%, 한국당이 24.7%. 정의당이 7.2%, 바른미래당이 3.8%. 민주평화당이 0.2%를 받았으며 응답자의 77.8%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으며 3.25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된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표본오차는 ± 7.49%p다.

한편 박덕흠 의원은 지난 16일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맹활약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자유한국당이 선정하는 공로 ‘표창장’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국토위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모친주택 재개발 특혜 △꼼수증여 △갭 투자 △세종시 펜트하우스 등 특혜의혹을 통해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를 집중 제기했다.

이로 인해, 국민 주거복지·주택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장관으로서 부적합여론이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짐에 따라, 결국 최후보자의 자진낙마를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후보마다 부적격이 줄줄이 사탕처럼 속출하고 있음에도 내로남불, 안하무인, 우격다짐으로 임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눈높이와 분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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