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민들, 화합잔치로 지역발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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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민들, 화합잔치로 지역발전 다져
  • 보은신문
  • 승인 2019.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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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노래자랑 등 각종 이벤트 풍성
▲ 마로면민들이 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짐하며 고봉정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마로면체육회(회장 황순구)가 주관한 제5회 마로면 화합잔치 및 걷기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로면에 소재한 관기전통시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을 비롯한 김도화, 구상회, 김응철 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황순구 회장은 “이 자리는 마로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이 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움추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펼쳐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 면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움추렸던 날씨가 마로면민의 날을 맞이해 활짝 개였다”면서 “마로면에 올 때마다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는 것을 보고 발전의 이유를 알게된다.”고 격려했다.
 개회식을 마친 500여명 마로면민들은 곧바로 주민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걷기대회에 나서 마로의 명소인 고봉정사를 돌아오며 지역의 정통성을 고취했다.
구병산적십자(회장 이향자)회원들이 나서서 떡, 과일, 부침개 등을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수 현수환은 행사장에 남은 주민들을 위해 각설이공연, 초청가수공연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보약 같은 친구’ ‘내 나이가 어때서’ ‘가락지’등을 열창해 주민들로부터 그치지 않는 박수를 얻어내며 커다란 인기를 누리는데 성공했다.
관기산성 등반을 마치고 돌아온 마로면 주민들은 잘 마련된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을별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으로 흥과 즐거움을 더하며 화합과 단결을 과시했다.
이날 펼쳐진 윷놀이에서는 관기1리가 1등을 차지한데 이어 소여2리가 2위를, 갈평2리가 3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투호에서는 세중리가 1위를, 갈전리가 2위를, 수문2리가 3위를 차지하는 기령을 발휘했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벅수갈채를 보낸 노래자랑에서는 오천1리가 1위를, 갈평 1리가 2위, 오천2리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세중리가 인기상을, 변둔리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고봉정사에는 우리고장 출신으로 후학양성에 전력한 문정공 원정 최수성 선생과 문간공 충암 김정 선생, 병암공 구수복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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