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10회 동창들, 10년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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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10회 동창들, 10년만에 재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04.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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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을 마친 보은중 10회 동창들이 앞으로는 자주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보은중 10회 동창(대표 이상욱)들이 지난 10일 10년 만의 재회로 쌓인 회포를 풀었다.
보은읍 화성가든에서 열린 이날 동창회에는 서울에서 이상필, 안홍, 송대용, 엄선제, 오순균 동창이 참가했으며, 안광용, 이종관 동창이 청주에서, 김홍두, 이상록 동창이, 대전에서 김홍두, 이상록 동창이 달려왔다.
 보은에서는 권중령, 김형련, 곽경일, 이병욱, 김홍채, 민병천, 구명서, 이응락, 이상욱 동창이 이들을 반겼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만에 만난 18명의 동창들은 강산이 다섯 번 이상 바뀔 수 있는 1961년에 졸업해 58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
이날 만난 동창들은 아내이야기, 자녀들의 이야기, 눈에 안 띄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우정을 나눴다.
 에덴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욱(74. 보은 장속)대표는 “우리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10년 이상 만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 이번에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총동문회가 있거나 대추축제를 기회로 자주 만나가로 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편을 잡아 서울에서 일하고 교장으로 퇴직한 이상필(보은 죽전)역대 재경보은중동문회장은 “오랫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 만나니 감개무량했다”면서 “앞으로는 자주 고향을 찾아 친구는 물론 고향분들도 만나도록 하겠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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