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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은 깔렸다…이제 실력으로 화답할 때
[1422호] 2019년 04월 11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hanmail.net

판은 깔렸다. 이제 조합원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 일만 남았다. 지난달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보은지역 농협 및 산림조합 3곳의 조합장이 선출돼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빠른 곳은 취임과 동시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보은지역 조합장 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77%를 기록했다. 작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군 투표율(7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 10명 중 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것은 그만큼 조합장에 거는 기대가 크고 조합장의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 3명 전원이 물갈이 됐다. 조합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전직 조합장 2명과 36년간 산림조합 근무 경력이 있는 상무 출신으로 교체가 됐다. 이는 조합원들이 변화를 바라면서도 실무경험을 갖춘 리더가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길 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2664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1206표(45.5%)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은 농협이 변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전 임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앞서 박 조합장은 내가 조합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농산물 생산 및 판매 사업과 가공 사업을 확대해 농민이 농산물을 생산하면 조합에서 책임지고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을 만들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곽덕일 보은농협 조합장은 투표한 2807명의 조합원 중 1171명(41.8%)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4년 만에 지휘봉을 다시 부여받았다. 어느 때보다 감회가 벅찼을 곽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선거기간 약속했던 10가지 사항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및 유통판매팀 육성, 하나로마트 주차장 증설, 로컬푸드점 추진, 투명한 경영, 조합원과 소통, 임금피크제 보완 검토’ 등의 실천을 재차 언급했다.
강석지 보은산림조합장은 1476명이 투표한 가운데 862표(58.6%)로 산림조합장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석지 조합장은 내가 조합장이 되어야하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연간 3000여톤 이상 생산되는 대추를 비롯해 산양삼, 버섯 등 특화 작물에 대한 수매 사업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여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화작물의 가공시설 확충 및 다양화로 부가가치 소득 증대를 이루어낼 것이다.”
세 명의 조합장 공히 경영 최우선 과제로 경제사업(소득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지역농협은 보은인구 3명 중 1명이 조합원으로 지역의 공익기관이기도 하다. 조합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새 임기 시작인 지금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이다. 조합장들이 임기 내내 선거 때 조합원에게 약속하고 스스로 다짐했던 마음가짐을 정말 잃지 않기 바란다. 4년 후 박수 받는 조합장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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