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의 ‘우리는 위풍당당’ 팀이 지난 6일 서울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에서 참신상을 수상했다. 발달장애를 가진 3명의 여성참여자가 봄 향기가 가득한 달래양념장을 활용한 ‘돼지애(愛)로 구이’와 보은의 주요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잣을 품은 대추강정’을 선보여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미선 복지관 관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참여자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참가자들이 요리의 전 과정을 스스로 경험해 가사생활능력과 자립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고 사회참여의 기회가 많지 않은 발달 장애인에게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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