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원 22명은 지난달 27일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봉사를 펼쳤다.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빨래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날은 총 40여 가구 90채의 빨래감을 모아 세탁했다. 세탁에 필요한 급수는 속리산119안전센터에서 지원했다. 세탁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하기 힘든 이불 등 두껍고 무거운 빨래로 이루어졌으며, 겨우 내 묵은 이불 때를 빨아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뜻이 모아진 것이라고.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 주병일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 등 세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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