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동정초 가슴깊이 간직 원해
동정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조규철/ 이하 동사모)이 지난 29일 ‘제2회 동정학군 주민화합잔치’개최로 주민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다짐했다.
어려서 다녔던 동정초 앞 잔디공원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는 김영길 수한면장, 박범출 전 군의장, 보은군의회 최부림, 박진기, 윤석영 의원, 남보은농협 공희석 수한지점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함께해 화합과 단결의 기회로 삼았다.
식전행사에는 수한면 풍물패(단장 조윤택/구명 조웅기)단원들이 행사장을 넘나들며 신명나는 풍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규철 회장은 “지금은 폐교된 채 방치되어 있지만 어릴 적 학교를 다니던 소중한 기억은 가슴깊이 남아있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동정학군 화합잔치를 개최하는 것은 학창시절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간직함은 물론 주민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널리 알려진 동정초 동문으로는 임연빈 경정(장선리), 최봉수 환경부 연구관(질신1구) 박은용 영동소방서 행정과장(동정리) 김태형 변호사(장선리)등이 있다.
한편, 동정초 학군에 속한 마을은 수한면 산척리, 율산1,2리, 동정리, 차정리, 노성리, 오정리, 장선리, 질신1,2리 등 모두 10개 마을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