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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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멋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03.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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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등 민속놀이로 화합과 발전 추구
▲ 제22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식전행사에서 산외면풍물회 회원들이 난타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22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가 지난 16일 산외면사무소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산외면발전회(회장 윤병국)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점차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전승, 보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주민 및 출향인사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덕흠 국회의원,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화합을 격려했다.
 산외면발전회에서는 8대회장을 역임한 윤병재(산외 장갑) 회장과 김홍용(산외 이식) 3지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산외면 발전회를 적극 지원한 보은농협산외지점 김경숙 지점장과 산외면사무소 윤가람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상혁 군수는 평소 면민화합과 마을발전에 기여해온 동현모(산외 백석) 씨와 임종영(산외 장갑)씨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다.
 산외면 장학회(회장 구연견)도 이 자리에서 아주대학교 구유경(1학년), 충청대학교 동희준(2학년) 대덕대학교 유재국(2학년) 충청대학교 이민규(1학년) 한남대학교 이상은(1학년) 서울과학기술대 이주희(2학년)학생에게 각각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산외면 주민들은 이날 축제에서 윷놀이를 비롯한 공 굴려 넣기, 투호던지기 등의 민속경기는 물론 풍물공연, 마을대항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윤병국 회장은 “오늘 축제는 우리의 전통풍속을 전승 보존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하며 산외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어른을 존경하고 섬기는 경로효친의 미풍을 살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축제에서 종합우승은 윷놀이, 노래자랑 등 각 종목에서 660점을 획득한 백석1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400점을 획득한 아시리가,  3위는 360점을 기록한 가고리에게 돌아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산대1리가 340점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한데이어 320점을 함께 기록한 탁주리, 산대2리, 길탕1리가 5위를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장갑1리가 1위를 차지한데이어 산대1리,산대2리, 길탕2리, 이식2리가 2위와 3위, 4위, 5위를 차지했다.
인기상은 중티리와 구티리에 돌아갔으며, 신정리 서성숙씨는 노래자랑에서 특별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산외면 민속한마당축제는 1996년 산외면청년회가 주관해 지난해까지 21회에 거쳐 실시해오던 중 2019년 올해 들어 명칭을 산외면발전회로 변경하면서 금년 주관단체이름이 산외면발전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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