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해 예산 4000억…어디에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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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해 예산 4000억…어디에 ④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3.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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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행정의 방향을 읽으면 일상생활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올해 보은군 당초예산은 3876억 원. 일반회계 3542억원, 특별회계 333억원이다. 보은군의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주요역점사업 30건 927억6000만원, 문화재 관련사업 13건 20억4000만원, 교량 및 도로정비사업 6건 15억6000만원, 하천정비사업 2건 1억8000만원, 주민편익사업 21건 39억9000만원 등 총 72건 1005억3000만원을 추진한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신규와 공약 사업들을 들여다보는  네 번째 순서.

농축산 분야 새 사업
농정분야 중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5000만원), 청년농업인 정착지원(2880만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기반 조성사업(2000만원), 육묘공급용 육묘이송틀지원(1650만원), 농산물수매용파렛트지원(1650만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2880만원), 유색벼 논그림 활용 홍보 지원(5000만원), 배추재배용 전용비료 지원(2억원)농산물 부패방지용 농기계 지원(1120만원) 등이다.
올해 농축산과에서 분리된 축산과에서는 가축재해보험(9억3000만원) 가축폐사처리기 지원(6000만원), 폭염극복 면역증강물질 지원(3000만원), 보은한우 시설장비 지원(1억원), 축산재해예방(1억원), 가축분뇨 정화개보수 지원(3억2900만원), 조사료 경영체 장비 지원(1억5000만원), 가축 생산성 향상사업(2500만원), 양돈농장 스팀소독기 설치 지원(4200만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지원(1억2000만원), 축산차량 GPS단말기 상시전원 공급체계 구축(880만원), 낚시터 환경개선(2000만원), 친환경 내수면 전기어선 시범도입(1억원) 등이 신규사업 또는 공약으로 추진된다.

대추비가림 비닐교체 지원
산림분야에서는 대추비가림 비닐교체 지원(7억6500만원)을 공약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주요 현안사업으로 보은대추 판로 확대를 위한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을 육성하며 속리산의 50년대 옛 산촌마을을 주제로 한 산림정원을 조성하고 체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자에 선정된 보은군산림조합은 사업비 20억원을 지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담 20%)받아 가공.선별.물류시설을 설치한다. 이외 속리산면 갈목리 산18-1번지 말티재 일원(10ha)에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올해 중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체험마을을 조성한다.

도로 기반시설 확충
군도 및 농어촌도로 기반사업이 계속 또는 신규 사업으로 진행된다.
100억원 투입되는 삼가~만수간(1.7㎞) 군도 확포장 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갈티~세촌간(1.5㎞) 군도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계속 사업으로 분류됐다. 북암~신정간(1.2㎞) 군도도 내년 완공을 계획하고, 신규 사업인 수정~금굴간(2.2㎞) 군도 개설사업이 올해부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신~종곡간(2.4㎞) 농어촌도로는 올해 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동정~차정간 농어촌도로(1.0㎞)도 신규 사업으로 설정돼 올해 설계 및 보상을 마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정상혁 군수 공약이기도 한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 보은읍 이평리 일원, 삼승면 원남리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추진되며 소규모 공공시설 83개소에 대해 사업비 60억원을 쏟아 붓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비 352억원이 예정된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삼승면 기십보~보은읍 학림리)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가로망 구축
죽전~수정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L=600m B=35m)와 삼산~장신리 도시계획도로(L=260m B=10m)가 올해 말 끝을 맺는다. 또 교사 2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L=220m B=8m) 또한 올해 말 사업 완료 계획에 있으며 이평리 도시계획도로(L=270m B=6~8m)는 올해 안으로 설계 및 보상 협의 후 내년 준공할 방침이다. 보은읍 이평리 두진아파트주변 보행자도로개설(L=100m B=6m)이 올해 중 준공, 장신1리(어도 주변) 도시계획도로(L=140m B=9m)는 내년 준공이 잡혀 있다.

보은읍 전주 지중화 사업
보은읍 시가지 일원 3개 노선에 대해 전주 지중화 사업(L=1.6㎞ 전선, 통신선 지중화)이 펼쳐진다. 사업비 58억원은 보은군이 33억원, 한전.통신사업자 측이 25억원을 부담한다. 공사는 7월 중 착공해 내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가 위치해 있는 이평리 일원의 도로도 확장된다. 740m의 길이에 대해 20로 폭을 넓힌다. 사업비 34억여원을 들여 올해 중 공사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산책로 및 편의시설을 들이는 장신공원 조성사업 또한 사업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작년 11월 착공,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외 고승교~삼탄교 자전거도로가 추가되며 군민 자전거 상해보험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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